TYPE ON

최근 포켓몬 고 열풍 때문에 옛날에 포켓몬 게임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다시 게임이 하고 싶어졌다.

집 어딘가에 있을 게임보이, 게임보이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드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국내외 게임보이와 게임팩 중고가격을 알아보는데 가격 때문에 많이 놀랐다.

게임 소프트가 생산중단 되었다보니 중고라지만 가격이 상당했다. 아마 고전게임 수요가 여전해서 그런 듯 싶다.


그리고 어릴 때는 몰랐지만 게임보이 게임팩의 저장방식이 게임팩 내부의 수은전지 수명과 직접 연관되어 분명 언젠가는 배터리를 갈아주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내 손은 금손이 아닌지라 그런 작업을 직접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중고를 사는 것도 이런 면에서 불편해 보였다.


그러다가 이런 걸 발견했는데...

1세대 포켓몬스터 게임이 3DS에서 구동할 수 있는 다운로드 버전이 존재했다!

바로 3DS를 사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3DS도 중고를 살지 어쩔지 고민하다가 이런 걸 발견했다.


New 닌텐도 3DS LL과 포켓몬스터 썬 (또는 문) 합본 패키지! (위 이미지는 썬 합본 패키지)

예약판매 중이고 이 패키지에는 포켓몬스터 썬문 게임의 다운로드판과 일본 아마존 특전으로 2종의 파우치도 들어있다. 발매일은 11월 18일이다.

이미 3DS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고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 예약을 진행했다.

썬이냐 문이냐에 따라 다른 건 게임 외에 피카츄 파우치 디자인이다. 썬 패키지에 들어가는 파우치는 이렇게 생겼다. 자세히 보면 앞뒤 디자인도 다르다. 참고로, 내가 알아보던 시점에서는 이미 썬 패키지는 매진이었다.


이거는 포켓몬스터 문이 들어간 패키지인데 구성품의 차이는 게임 소프트와 피카츄 파우치의 디자인이다.


피카츄가 잠들어 있는 모습이 귀엽다.

다른 파우치의 디자인인데 이는 두 세트 모두 공통적이다. 그려진 포켓몬은 썬문의 스타팅 포켓몬 3종인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New 닌텐도 3DS LL이다.

피카츄가 연필톤 같은 느낌으로 그려져서 예쁘다.

펼쳤을 때의 겉모습.


내부 디자인.


실제로 보면 더 귀여울 것 같다.

이 한정 디자인 외에, 예전 3DS도 포켓몬센터 한정 피카츄 디자인이 있었는데 원래는 그걸 더 사고 싶었다. 그 제품은 디자인이 비교적 더 구체적이고 색깔이 다양한 반면, 이번에 구입하려고 하는 건 한 색상으로 통일감을 주고 은은한 느낌이 들어서 더 마음에 든다.

사실 한정판에는 노란색만 있는 게 아니라 검정색 New 3DS가 있는 패키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표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2세대에서 멈춘 나로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아직 어색하다.


다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됐다. 내부만 본다면 검정색이 갖고 싶다.


더 늦기 전에 구매를 진행했다. 가격은 세금 포함 25,682엔. 돈을 미리 모아놔야겠다.


옵션을 보면 피카츄 본체 + 썬은 이미 매진임을 볼 수 있다.


예약 주문하는 거라 실제로 결제가 되지는 않는다. 결제는 추후에 된다고 해서 더욱 부담이 없었다. 그 때까지 돈을 적절히 모아둬야겠다.


실제로 받으려면 아직도 네 달이나 남았다...

그도안 3세대부터 내용을 어떻게든 따라가봐야겠다.


라인에 일본 아마존을 친구로 추가해뒀는데, 아마존으로 주문을 하면 여기로 알림이 온다.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다. 카톡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가끔 택배 알림도 오는 거 보면 비슷한 기능이 있을 법 하다.


어쨌거나 이걸 샀다는 마음에 신이 나서 그날 하루 종일 아마존을 들락날락하며 3DS 사진도 보고 게임에 대해서도 알아보다가 아까 내가 샀던 패키지가 이제 매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막판에라도 저걸 샀던 게 정말 다행이다.


(지금은 4종 모두 물량이 다시 확보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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